올해 '월드 클래스 300' 선정기업 채용 1163명

2011-1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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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채용규모 1612명…윤상직 지경차관 20일 참여기업 간담회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정부가 올해 육성키로 선정한 30개 월드클래스 기업이 1163명을 채용한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가 오는 2020년까지 300개 중소·중견기업을 히든챔피언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30개 월드클래스 기업은 총 1163명(기업당 평균 38.8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했고, 내년에도 161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30개사의 올해 총 매출액은 6조9591억원으로 지난해(5조5231억원)에 비해 26% 신장했다. 이 가운데 총 수출액은 4조1532억원으로 전년(2조7879억원)대비 49% 늘었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이날 오후 월드클래스 기업중 하나인 경기도 오산시 소재 이화다이아몬드공업을 방문, 선정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과 발전방향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윤 차관은 참여기업들을 치하하면서 "우리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경부는 내년에는 월드클래스 선정기업수를 올해보다 두배 늘린 60개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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