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부모단체, 진로진학교사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으로부터 '수시모집 지원횟수 제한'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됨에 따라 이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수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에 대한 쟁점이 주로 다뤄졌다.
특히 △대입전형료 부담에 대한 문제 △고교 현장에서 진로진학 지도 문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진로에 상관없이 무조건 지원하고 보는 양태 △중복 지원과 대학별고사 응시에 따른 고교 수업 결손 △다수의 중복합격자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 발생 등이 논의됐다.
한편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모집 개선방안(횟수 제한) 적용 여부를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