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조용성 특파원)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식에 외국의 조의대표단을 받지 않기로 한 가운데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는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교도통신은 인권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후진타오 주석의 김 위원장 장례식 참석 계획을 전했다. 김 위원장의 장례는 지난 1994년 김 주석 사망 당시와 마찬가지로 10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의 영결식이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며 다음 날인 29일까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조문기간은 20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시신은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