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고대회를 열고 시에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최우수상 표창을 전수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의 215개소 아이돌보미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의 사업 예산집행, 서비스 연계실적, 아이돌보미 선발과 관리 등을 종합 평가했고, 여기서 시가 서비스 연계 실적은 물론 이용자 만족도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부모가 갑작스러운 야근, 입원, 출장 등으로 아동(0~12세 이하)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 전문 돌보미 선생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돌보미의 집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의 육아, 양육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 돌보미 선생 90명이 현재 아이 돌보미 서비스에 회원 가입한 약 1,200여가정 아동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학습돌보미로 양성한 자기주도 학습지도사, 가베지도사 등을 각 가정에 파견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 시민들의 호응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가정 해체 예방과 행복한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교육사업, 가족 갈등 해결 지원을 위한 가족상담실 운영 등 다채로운 건강가정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