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세계적인 마약청정국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의 검찰 마약수사정보시스템을 모델로 베트남 현지 상황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수사기관간에 마약범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다.
앞서 베트남 마약퇴치를 지원해온 대검은 2009년 베트남 공안부의 요청을 받아 마약통제역량 강화사업에 착수, 3년 만에 정보시스템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검은 19~20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공안부 경찰총국장과 마약통제상임위원장, 마약관계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마약류정보시스템 시연회와 최종 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