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중앙정부가 내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저소득층 주민 수천만명에게 3조원대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16일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도시 지역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300위안(약 5만5000원), 농촌 지역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200위안이 지급된다.지원 대상은 전국적으로 8730만명, 총 지급액은 207억 위안(약 3조7800억원)에 달한다. 재정부는 이번 보조금이 내년 춘제(春節) 전까지 대상자에게 전달돼야 하며 보조금이 다른 데로 새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각 지방정부에 지시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