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가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왕송저수지 습지조성 실시 설계 용역보고회를 갖는 등 왕송저수지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열린 용역보고회는 지난 9월 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와 습지조성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이후, 왕송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사업발주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습지를 왕송호수 유입부 33,000㎡에 조성하고, 수변경관조성 외에도 수질정화 학습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왕송호수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제 더 이상 왕송호수에서 악취가 나지 않게 노력함은 물론 어족자원의 증가와 함께 최적의 철새 서식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