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은 15일 최대주주 효성의 출자전환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에서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진흥기업은 이어 향후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2월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후 5월 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한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모기업인 효성의 지원규모가 적다며 ‘꼬리 자르기’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최근 효성이 900억원의 출자전환 방식으로 진흥기업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