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고교평준화 조례안은 오는 16일 본회의를 남겨 놓고 있으나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대부분 그대로 확정된다.
때문에 2013년부터 춘천과 원주, 강릉지역에서 사실상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도 교육청은 지난 10월 사단법인 도시경제연구원를 통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가, 동문회 등 7만3천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평균 70.3%가 평준화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도 교육청은 고교평준화 조례 개정안이 이날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비선호 학교에 대한 시설 개선작업과 함께 내년 3월까지 고입 전형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본회의가 끝나는 오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고교평준화 조례안과 관련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