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50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한 박 전 차관은 각종 의혹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당당하게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 전 차관은 2009년 5월 일본 출장 시 SLS그룹 현지법인장인 권 모씨에게서 400만~500만원 상당의 향응 접대와 함께 현지에서 사용할 렌터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차관이 일본 출장 당시 권씨와 술자리를 함께하고 승용차를 대여받는등 총 30만엔(약 445만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