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지난 11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종목은 연평균 18개사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상장폐지사의 상장유지기간은 평균 18.6년이다.
14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된 198개사의 현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상장폐지사유로는 ‘감사의견거절과 부적정(60개사)’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피흡수합병(38개사)’, ‘자본잠식(27개사)’, ‘부도·은행거래정지(20개사)’, ‘지주회사의 완전 자회사화 된 후 지주회사의 주권 신규상장(15개사)’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