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내전 연출한 앤젤리나 졸리, 美제작자조합 특별상

2011-12-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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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내전을 소재로 한 영화를 연출·제작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미국제작자조합(PGA)에서 주는 특별상을 받는다.

PGA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드 허니’를 제작한 졸리를 올해의 스탠리 크레이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졸리가 연출한 이 영화는 “보스니아 전쟁에서 잉태한 복잡한 사랑을 묘사한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고 밝혔다.

졸리가 각본을 쓰고 제작한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드 허니’는 세르비아 군인과 보스니아 여성과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스탠리 크레이머상은 미 제작자조합에서 유명 제작자이자 감독이었던 스탠리 크레이머(1913~2001)의 업적을 기리고자 2002년 만든 상이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를 만든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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