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솔로몬저축銀, 애스크에 850억원 매각

2011-12-12 15: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솔로몬저축은행은 계열사인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의 보유 지분 100% 전량을 (주)애스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매각금액은 850억원이다.

모기업인 솔로몬저축은행은 계열사 매각대금으로 BIS 비율이 1.0%포인트 올라 10%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회계연도 기준 1분기) 자산 7079억원, 순이익 51억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6.45%로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주)애스크는 금융자격증 취득 전문 학원인 공평학원의 원장 권영천 대표가 설립한 투자회사이며, 공평학원은 이번 인수에 관여하지 않았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 환경에 대비해 부동산 등의 고정자산을 처분해 자산 유동화 및 자본 확충을 한 데 이어, 이번 계열사 매각으로 자체 구조조정을 일단락하게 됐다”며 “현재 제2금융권 최강자로 떠오른 신용대출과 오토론 등 소비자금융 분야에서의 성장을 지속해 앞으로 시중은행에 버금가는 1등 서민저축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