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유럽발 악재에 코스닥 하락세

2011-12-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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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삼일 만에 내림세다.

9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2포인트(0.53%) 내린 505.93으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26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53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IT부품이 1.61%의 낙폭으로 가장 많이 빠지고 있으며 이어 운송장비,부품(-1.32%) 통신서비스(-1.29%) IT H/W(-1.27%) 의료,정밀기기(-1.19%) 순으로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이 빠지고 있으며 서울반도체(-3.13%) 네오위즈게임즈(-1.41%) SK브로드밴드(-1.37%) 포스코켐텍(-1.36%) 순으로 하락세다.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센터장은 “한동안 오름세인 주가가 조정에 들어간 것”이라며 “또한 이날 유럽과 미국의 증시가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안 도출에 대한 실망감으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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