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사직구장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롯데그룹 사랑나누기 캠페인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 부산지역 관계사와 부산시, 지역단체,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이벤트다. 롯데 선수단에서는 코치 3명(박현승, 염종석, 주형광) 및 선수 7명(김사율, 문규현, 강민호, 이재곤, 손아섭, 손용석, 고원준)이 참여한다.
또한 롯데그룹 임직원 및 가족과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관계자, 육군 제53보병사단 장병, 부산여성 NGO연합회 회원, 대한주부클럽연합회 부산소비자센터, 부산광역시 소방본부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김치는 부산시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산과 부산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며 "롯데는 2012년에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테마로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에 앞서 부산지역에 기반을 둔 롯데 관계사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부산과 부산시민들의 무한사랑에 대한 무한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업, 문화예술사업, 공익사업, 교육복지사업 등 사업 분야를 대폭 확대하고 규모를 더욱 키워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