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는 장 의원이 기획예산처 근무 시절에 청렴과 성실성으로 공직사회의 귀감이 됐고 노인복지와 관련된 예산 확보에 기여한 공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장 의원은 모친을 극진히 모시는 효자로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로도 노인복지 향상에 각별한 신경을 쓴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장 의원은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처럼 효는 이념과 사상을 뛰어넘는 통시적 가치관”이라며 “효사랑 확산 운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로 받아들여 꼭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은 9일 서울 광화문역 인근 ‘베세토 갤러리’에서 효 문화 전시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장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장애인체육회 후원 물품 횡령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 제시 △‘KBS·MBC 후쿠시마 취재진의 피폭 사실’과 ‘통신사들의 미환급금 자체 수입 처리 문제’ △ 종편문제 등 굵직한 이슈를 만들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뽑은 ‘2011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1975년 행정고시(1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기획예산처 장·차관을 역임했다.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008년 4월 호남대 총장을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