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양드림맑은하천가꾸기사업 일환으로, 고양하천네트워크 거버넌스의 연간활동과 단체 및 개인 유공자 포상을 2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먼저 1년 동안 활동한 ‘고양하천네트워크’의 결산을 통하여 최성 고양시장과 6개 수계 간사단체장이 참여하여 단체원들을 격려했다.
고양하천네트워크 정운란 회장은 결산보고회에서 “1년 동안 하천정화활동, 하천생태교육, GEM생활환경순회 교육, 위해외래식물제거, GEM 흙공 투여 등 활발한 활동으로 사업초기인 2003년도에는 4급수 이상이 47개소였지만, 금년 10월 공릉천에서 대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하천생태교육 시에 2급수에서 사는 얼룩동사리, 웅어, 잉어, 참마자, 왜매치, 각시붕어, 피라미, 떡납줄쟁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하천수질이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시민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하천수질이 점차 향상되어 내년에는 고양시 전 하천에 사라진 어종들이 되돌아오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하천 감시자로 적극 나서 하천 내 무단쓰레기 투기행위, 불법 낚시행위, 오ㆍ폐수 무단방류행위 등 오염원 추적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