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4포인트(-0.01%) 떨어진 1916.04로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고용지표와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과 함께 어제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매출이 출회되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을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갈아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24억원, 106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12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수가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7246억2600만원, 1473억500만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71%) 섬유의복(-0.67%) 의료정밀(-0.45%) 제조업(-0.31%) 통신업(-0.16%) 등이 떨어졌다. 반면 비금속광물(1.93%) 종이목재(1.5%) 은행(1.48%) 증권(1.35%) 보험(1.31%) 운수창고(1.28%)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23%) 하이닉스(-1.49%) S-Oil(-1.29%) SK이노베이션(-1.14%) 등이 떨어졌다. 반면 현대모비스(1.28%) 한국전력(1.21%) 포스코(0.89%) 신한지주(0.7%) 등이 떨어졌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92개,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14개 포함 435개다. 보합 종목은 6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