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5일 청내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철도노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검토용역은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교통연구원(KOTI)에서 수행하며, 앞으로 8개월 동안 연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포천시에 도입 가능한 모든 철도 노선을 검토하고 최적노선을 선정, 노선별 경제성과 운영방안에 대해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중 C노선(의정부~금정)의 포천시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0~2020)에 추가검토 대상사업으로 반영돼 있는 의정부~철원(포천)선이 후반기(2015~2020)에 착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