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학회, '보험문화축제' 14~15일 청계광장서 개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보험학회는 오는 14~15일 서울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보험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보험연수원 등 모든 보험유관기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보험문화축제'는 '준비된 인생, 행복한 미래'라는 슬로건 하에 전시, 공연, 라디오 공개방송,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등을 가진다.

개막일인 14일에는 저녁 7시부터 빛을 주제로 하는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김장훈과 어린이 합창단의 합동공연, 가을밤에 어울리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수묵화와 함께 연출되는 타악퍼포먼스 등의 무대가 마련돼 있다.

15일에는 저녁 7시부터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영화배우 최강희의 진행으로 가수 아이유, 허각, 김조한, DJ DOC, 45 RPM, 클로버(은지원, 길미, 타이푼), 캔, 서영은, 박완규, 알렉스, 이한철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보험·금융을 소재로 한 어린이 뮤지컬, 서바이벌 OX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에정이다.

또한 가족, 연인, 친구 등 팀별로 참여하는 가족건강 미션걷기, 대형퍼즐 맞추기, 보험관련 보드게임, 가족에게 쓰는 포토편지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일부 행사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상품권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보험학회 관계자는 "보험산업이 국민경제에 비중이 매우 높아진 반면, 사회보장과 같은 보험의 순기능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험의 사회적 역할과 역사를 알리는 한편 보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