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홍주민 사무총장 |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29)를 명예미소국가대표로 위촉했다.
이대호는 4일 부산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 한국방문의해 ‘명예미소국가대표’ 위촉식을 가졌다.
이대호는 “우리나라 야구경기와 응원문화도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관광 콘텐츠가 됐다” 며 “스포츠 선수로서 한국방문의해 명예미소국가대표가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고 소감을 전했다.
홍주민 한국방문의해 사무총장은 “이대호는 올스타전 득표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프로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 라며 “야구실력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유지만 특유의 귀여운 미소 때문에 ‘명예미소국가대표’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호는 ‘명예 미소 국가대표’위촉식을 가진 뒤 벌어진 경기에서, 시즌 2호 도루를 성공시켜 온 국민을 미소 짓게 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프로 데뷔 후 9개의 도루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