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4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이정화 여사 2주기 제사에 참석했다.현 회장은 이날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자택에서 진행된 제사에 상복 차림의 다른 며느리들과 달리 양장 차림으로 두 딸과 함께 참석했다.정 회장과 현 회장의 대면은 지난 3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사진전 이후 약 7개월만이다. 그러나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정 회장은 현 회장과 간단한 인사만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건설 인수전 이후 양측의 앙금이 풀릴만한 화해무드가 조성되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