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은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역사의 심판을 받지 않는 대통령이 되려면 이번 장관 인사를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김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김금래 여성부·류우익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본 국민은 네 후보 모두 정책수행, 도덕성에서 함량 미달이라고 봤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통령의 인사 철학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며 “자기와 가까운 측근이면 회전문 인사를 일삼고 눈앞 이익만 좇는 인사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