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사안에 따라서 청년일자리를 위해 직접 동행면접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평군은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기업체 유치 등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다”며 “군수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청년일자리 알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공·사적 인사교류를 총 동원해 취업알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센터를 청년 실업자들의 구인구직 준비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의 적성과 능력을 살려 적극적으로 고용시장에 뛰어들어 기업체 등을 설득한다는 각오다.
또 각종 매체를 통해 구인구직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연중 취업희망 신청을 받아 관내 또는 수도권 구인업체에 일자리를 알선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만 15세~29세까지를 대상으로 경력에 상관없이 취업희망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김 군수의 이같은 행보는 취업희망 프로그램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며 “앞으로 민선5기 군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