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현대증권은 범현대그룹 상장사에 100% 투자하는 '현대 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1호[주식]'를 추천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부터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까지 범현대그룹 주식이 모두 들어간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현대그룹플러스펀드는 최근 6개월, 1개월 동안 각각 11.13%, 44.45% 수익을 올렸다.
설정 이래 누적수익률은 79.65%로 집계됐다. 올해 수탁고는 연초 405억원에서 현재 1219억원으로 810억원 이상이 추가 유입됐다.
이 펀드는 현대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다른 대기업그룹주 펀드보다 업종 분산에서 탁월해 안정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됐다.
자동차(현대·기아차)에서 소재·부품(현대모비스, 만도), 철강·금속(현대제철), 운송(현대상선), 조선(현대중공업), 금융·보험(현대증권, 현대해상), 도소매(현대백화점), 반도체(하이닉스), 건설(현대건설)까지 업종이 다양해 포트폴리오 운용 안정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현대그룹플러스펀드는 현대증권뿐 아니라 하나대투증권, 동양종금증권, 키움증권에서도 판매한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삼성생명, 현대해상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