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손열음, 소프라노 서선영, 베를린 도이체오퍼 주역 가수로 활동하는 테너 요셉 강 등이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과 베르디, 푸치니 등의 곡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약 1만 2000석의 객석이 준비된다.
광복절 기념음악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8월 개최돼왔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 정상급 연주자의 협연 등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아름다운 음악으로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