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국의 아이들 Watch Out!/마끼에 제공] |
그루밍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을 정도로 남성들의 뷰티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국의 아이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마끼에에서 여름철 딱 어울리는 와치아웃 콘셉트로 섬머 그루밍 노하우를 소개하니 주목해 보자.
◐ 원래의 피부톤을 살려 잡티만 커버해 주는 내추럴 메이크업!
남성은 여성에 비해 피부의 모공이 넓거나 유분이 많기 때문에 기초 후 프라이머 제품을 사용해 피부결을 보정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잡티를 커버하고 보다 매끈한 피부결 표현을 위해서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주는데, 여름철에는 한듯 안 한듯 가볍고 자연스러운 피부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이 그루밍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마끼에 염가영 디자이너는 멤버들처럼 본래 피부톤의 매력을 살려 살짝 잡티 정도만 커버해 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밝은 톤의 피부를 가졌다면 밝은 컬러로 맑고 투명하게 표현하고, 반대로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경우 구릿빛을 강조해 더욱 건강미 있게 표현한다. 이때 목의 피부톤과 많이 차이 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경계선이 지지 않도록 브러시나 스펀지로 잘 펴 발라줘야 한다.
또한 헤어컬러로 포인트를 줬다면 눈썹도 헤어와 색상을 맞춰서 그려줘야 더욱 자연스럽다. 내추럴하고 시원한 여름철 그루밍을 위해서는 과한 아이라인은 생략하고 건조하지 않고 촉촉해 보이는 립 표현을 위해 립밤으로 마무리 한다.
◐ 여름철 헤어는 짧은 웨이브로 시원하면서도 감각을 살릴 것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짧은 헤어스타일이 본인과 보는 사람들 모두를 시원하게 해 인기를 끈다. 제국의 아이들 경우에도 이번 콘셉트에 맞춰 긴 머리를 모두 짧게 잘라 시원함을 더했으며, 멤버별로 웨이브나 컬러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컬러링보다 접근이 쉽고 한층 활동적으로 보이는 웨이브 헤어는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도와주는 역할까지 해 올 여름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브 헤어에 왁스로 모양을 잡아주면 흐트러진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모발이 얇아서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많은데 헤어를 담당하는 마끼에 희경 실장이 스타일링 노하우를 소개하니 주목해 보자.
얇은 모발의 경우 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 볼륨을 살려주는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주고, 모발을 얼굴 방향으로 해서 더운 바람과 찬바람을 번갈아 가며 드라이 해주면 모근이 살아나 볼륨을 살릴 수 있다. 그리고 왁스로 스타일링 하기 전에 약한 스프레이를 한번 뿌려서 모발에 힘을 주면 스타일 잡기에 좀 더 수월하고, 마무리로 강한 스프레이로 고정해주면 약한 모발도 하루 종일 고정력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