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마커스역의 필립 윈체스터는 잠자는 장면이 많은 몽유병 환자로 분해 매 장면마다 팬티만 입은 울끈불끈 몸매로 등장, 화면을 시원하게 하고 있다.
매일아침 눈을 뜨면 전혀 모르는 장소에서 잠을 깨는 마커스. 그는 자신이 잠든 사이 마치 깨어있는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지난밤 했던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수면 장애를 앓고 있다.
어느날 마커스는 온 몸에 피투성이가 된 채 잠에서 깨어나고, 그의 침대 옆에는 피범벅이 된 칼이 놓여있다. 자신의 몽유병이 두려워진 미커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던중 가장 친한 친구의 아내가 칼에 찔려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모든 증거는 기억이 없는 마커스를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고, 혼란과 두려움에 빠진 마커스는 기억나지 않은 그날 밤을 필사적으로 추적한다. 친구의 아내, 아버지,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추적해가는 심리스릴러 '인 마이 슬립'은 금기의 경계를 건드린다.
‘인 마이 슬립‘은 오마하 필름 페스티벌(최고영화상), 포트데일 필름 페스티벌(관객상), 베가스 필름 페스티벌(각본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러닝타임 105분. 수입배급(주)에스와이코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