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이날 “어제 사망자가 16명으로 집계됐지만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 1명을 중복집계해 착오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산사태로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4명, R아파트에서 3명, Y아파트에서 2명, 보덕사에서 1명, 불교TV 앞 도로에서 1명이 사망했다.
우면동 양재자동차학원 뒷산과 형촌마을에서도 각각 1명이 숨졌다.
방배동 윗성지마을과 우면동 송동마을 비닐하우스에서는 각각 1명이 매몰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망자 대다수는 산사태로 쏟아져 나온 토사가 마을과 아파트를 덮치면서 매몰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