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정(왼쪽)·석승호(오른쪽) [사진=이효정 미니홈피] |
14일 스포츠조선은 이효정이 지난 2월 고등학교(부산 학산여고) 은사 조영석 씨로 부터 석승호 코치를 소개받고 첫 눈에 호감을 느껴 교제 8개월 여만인 오는 10월 29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효정은 자신의 키(180cm)에 어울리는 키 큰 남자를 이상형으로 삼아왔으며 석 코치의 194cm 장신과 자상한 성격에 끌린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첫 만남 후 소속팀 전지 훈련 등으로 전화통화로 안부를 주고 받다 이후 수원과 천안을 1주일에 2~3번씩 오가며 사랑을 싹틔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 이효정 선수와 석승호 코치의 결혼식 사회자는 석 코치의 친구 김주성으로 예정돼 있으나 프로농구 2011~2012시즌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정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용대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신백철과 혼합 복식 금메달을 따내 '병역 브로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석승호 코치는 중학교 시절부터 농구를 시작해 동아고-단국대를 거쳐 삼성에서 농구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단국대학교 농구부 코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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