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리켐,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49% 올라

2011-06-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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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리켐이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로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49% 이상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리켐은 전 거래일보다 14.84% 상승한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만8200원으로 공모가 1만4000원보다 4200원 올랐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주가는 공모가 대비 49.29% 상승한 것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켐은 다양한 제품라인과 탁월한 원재료 소싱 능력을 통해 전해액 소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하반기 전해질 시장 진출로 전해액 제조에 필요한 3대 원료을 모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전해액 소재의 이원화된 공급으로 고객사인 LG화학과 삼성SDI를 확보해 전기차용 중대형 2차전지 시장에 따른 전방업체 케파 증설과 소재 국산화 흐름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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