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효린 첫 우승, 파워풀한 R&B 창법에 글래머춤 퍼포먼스 '그때 그 사람'

2011-06-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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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효린 첫 우승, 파워풀한 R&B 창법에 글래머춤 퍼포먼스 '그때 그 사람'

▲ 효린(왼쪽), 심수봉 [사진=씨스타 트위터]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씨스타 효린이 아닌 가수 효린도 알리고 싶었어요."

여성그룹 씨스타 효린의 '불후의 명곡2' 출연 동기였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의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명2)'가 베일을 벗었다. 

그동안 '아이돌판 나가수'로 불렸던 '불명2'였기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그만큼 뜨거웠다.

이날 방송에서 씨스타 효린을 비롯해 슈퍼주니어의 예성, 2AM의 창민, 비스트의 양요섭, 샤이니의 종현, 아이유 등 총 6명의 스타들이 첫 출연진으로 확정돼 노래 대결을 펼쳤다.

'불명2'의 본격적인 2차 경연, '전설을 노래하다'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심수봉을 선정, 참가자들은 심수봉의 히트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불렀다.

효린은 '그때 그 사람'을 선곡해 파워풀한 R&B 창법으로 불러 청중평가단을 깜짝 놀래켰다. 중반부 반주 부분에서 춤을 곁들이며 자신의 특기인 글래머춤과 웨이브를 적절히 섞으며 흥을 돋궜다. 

효린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내지르는 스타일에 함께 곁들인 춤 퍼포먼스는 '아이돌 그룹'의 최강점을 골고루 갖췄기에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심수봉의 팬들 200여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날 최고 1등은 효린이 차지했다.

효린은 "쾌변한 것 같다"며 호탕하게 웃으며 "심수봉 선생님이 앞에서 웃으면서바라봐주시니 오히려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부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 종현은 '백만송이 장미', 예성은 '사랑밖엔 난 몰라', 아이유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양요섭은 '미워요', 창민은 '여자이니까'를 열창했다.

한편, 이들 6명은 본격적인 2차 경연에 앞서 1차 경연에서 '나를 가수로 만들어준 노래'로 한 차례 대결을 펼쳤다. 가수들이 본인 외 다른 가수들의 점수를 평가해 2차 경연 선곡의 기회를 순위별로 가졌다.
 
1차 경합에서 예성은 신성우의 '서시', 창민은 김건모의 '첫인상', 요섭은 라디의 '엄마'를 불러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귀로'를 부른 종현은 4위, '거위의 꿈'을 부른 효린은 5위, 6위는 토이의 '좋은 사람'을 부른 아이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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