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사진=이소은 트위터] |
이소은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6일부터 첫 출근합니다. 로펌생활의 첫 경험이 되겠네요. 많이 자유로운 내 성격에 맞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기분은 좋아요"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선 기분을 전했다.
이어 17일 이소은은 "첫 출근, 피곤해 기절하겠어요. 일하면서 음악을 들었는데 내 4집 노래가 나오더군요. 음악을 하던 내가 사무실에서 소송문서를 작성하는 게 너무 이상했어요"라며 첫 출근 소감을 전했다.
22일에는 "음악 접은 건 아닙니다. 일주일 로펌에서 일하면서 느낀 게 너무 많네요. 내게 맞고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찾아 가는 것과 싫은 것도 참아내는 것의 경계가 어딜까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소은은 1999년 1집 '소녀'로 데뷔해 '서방님' '키친' '작별' '기적'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또한 그는 2007년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미국의 유명 로스쿨에 합격해 수학하는 등 '엄친딸'로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