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캡처] |
지난 방송에서 “아버지처럼 살겠다”고 선언한 건우(정겨운)에게 아버지 강태원(이재용)은 “그럼 어디 한번 나처럼 살아보라”며 신용카드를 압수하고, 건우는 현금 몇 푼만을 남겨놓게 된다. 신용카드를 빼앗긴 건우는 기름이 떨어져가는 차를 몰고 출근하던 중 급기야는 기름이 떨어져 주행 중 대로에 차가 멈춰서는 굴욕을 당했다.
또한, 겨우 출근한 회사에는 지각까지 해 동료들에게 벌금까지 내고 결국 지갑이 텅 비고 마는 사태에 다다른다. 거기에 감기 기운까지 있는 건우는 감기약 살 돈조차 없어 허탈한 모습까지 보였다.
정겨운은 돈 한 푼 없이 궁지에 몰린 재벌남의 모습을 능글맞으면서도 뻔뻔하고 실감나게 연기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텅 빈 지갑을 보고 망연자실하는 정겨운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건우 좀 불쌍하긴 한데, 재벌남 굴욕 모습 보니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 차를 그림의 떡처럼 보는 재벌남은 강건우 밖에 없을 듯~ 오늘 ‘로타’ 진짜 재미났음!”, “강건우 캐릭터 너무 좋아요! 다른 재벌남이랑은 좀 틀려요. 신선함이 있어!” 며 시청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벌남 건우의 굴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고 있는 드라마 ‘로맨스 타운’은 강건우, 노순금(성유리), 김영희(김민준)의 삼각 러브라인이 예상되는 가운데 매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수목극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