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와 또다시 '결혼설'

2011-05-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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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미키,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와 또다시 '결혼설'

▲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왼쪽)·안도미키(오른쪽)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미키(25)와 12살 연상의 니콜라이 모로조프(37) 코치의 결혼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러시아권 코소보 언론 가제타 익스프레스는 10일(현지시각) 안도미키가 러시아 코치 니콜라이 모조로프와 2012년 봄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그동안 친분을 쌓아온 안도미키와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는 약 6개월 동안 동거해 왔으며 내년 봄 안도미키가 태어난 일본 나고야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들의 결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결혼설이 제기됐으며 실제 미국의 한 맨션에서 동거를 한다는 소식까지 구체적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당시 안도미키는 같은 맨션에서 살고는 있지만 같은 방에서 살지는 않는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한편 안도미키와 결혼설이 터진 니콜라이 모로조프는 안도미키와 12살 나이차이가 나는 띠동갑이며 그동안 피겨선수 출신과 3번 결혼했으나 결국 모두 파경을 맞았다.
 
러시아 출신의 스케이트 코치 겸 안무가인 그는 선수시절 나가노 올림픽 아이스댄싱 부문에 출전해 1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코치로 전향한 뒤에는 아라카와 시즈카를 토리노 올림픽에 우승시켰고 다카하시 다이스케를 2007년 세계 선수권 2위로 이끄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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