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는 10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북의 소행설은 황당무계한 근거와 그에 바탕을 둔 허황한 주장이며 천안호 침몰사건과 같은 날조극”이라고 주장했다.
담화는 “원래 사이버전은 주로 자기를 노출하지 않고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미국이 고안해낸 특수한 형태의 침략전쟁 방식”이라며 “역적패당이 미국 상전에게 물어보아도 (미국이) 사이버전에 대한 초보적 개념도 모르는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질책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피해를 본 농협 당사자들도 북의 소행이라는 발표가 섣부른 결론이라고 항변하고 괴뢰군 기무사마저 북 군부의 공격으로 밀어붙일 수 없다고 발표하며 전문가들도 의문을 던지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