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와의 정상회담서 밝힐 예정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진전된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독일을 공식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밤 10시30분)부터 베를린 시내 총리 공관에서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회견을 통해 북한 비핵화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전날 베를린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를 통해 “한반도에 핵이 있으면 통일이 지연될 것”이라며 “핵무기를 갖고 통일됐을 땐 이웃 나라가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