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는 가수다' 화면 캡처] |
8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라는 주제로 방송 재개 첫 번째 경연이 펼쳐졌다.
임재범은 “평소 맥주 세 병쯤 마시고 알딸딸해지면 부르는 노래가 세 곡 정도 있다”며 “그 중 한 곡인 남진 선배님의 빈잔을 선택했는데 초반에는 선배님의 스타일로 하되,후반부는 록으로 편곡했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은 즐기면 되는 것이지 판단하는 게 아니다"고 말해 음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녹화 전 40도가 넘는 고열에 최악의 컨디션임에도 불구, 임재범은 무대에 서면서 부터 좌중을 압도했다.
앞서 프로듀서 김형석은 "임재범은 티베트 고승이 하는, 인간이 낼 수 있는 최저음을 낼 수 있는 가수다“고 극찬했으며 '나가수'의 자문위원인 장기호 교수는 "해외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다. 한국의 소리를 알릴 수 있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8일 방송된 '나가수'에는 소울국모, 가수들의 스승인 BMK가 7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