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6일 이번 개각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장관급 인사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며 “한나라당은 이번 개각이 집권 4년차를 맞아 안정적으로 하반기 국정을 뒷받침하고 선진국 도약의 발판을 든든히 마련하기 위한 대통령의 고민을 보여주는 인사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번에 새로 내정된 장관 후보자들은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실력을 쌓았고 그 전문성을 공히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국정운영의 내실을 보다 튼튼히 다질 수 있는 적임자들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오늘 내정된 장관 후보자들의 공직수행능력과 자질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통해 꼼꼼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며 “과거처럼 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흠집내기식 정치공세와 폭로로 일관하려는 야당의 움직임을 경계하며,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객관적인 검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야당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