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내 송남영 암투병에 '눈물 열창' 뒤늦게 화제

2011-05-0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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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아내 송남영 암투병에 '눈물 열창' 뒤늦게 화제

▲ 임재범 [사진=MBC에브리원 '수요예술무대'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최근 MBC'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청중평가단 심사 1위에 오른 가수 임재범(48)이 얼마전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눈물을 흘리며 열창했던 모습이 뒤늦게 화제다.

'나가수'출연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임재범은 얼마 전 케이블 채널인 MBC 에브리원'수요예술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며 '독종'을 열창했고, 이 영상이 뒤늦게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것.

해당 방송에서 임재범이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부른 이유는 뮤지컬 배우 출신 아내 송남영씨가 암투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임재범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아내와 결혼 10주년이 되는 해에 아내 송남영 씨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암 제거를 했지만 간과 위로 전이가 됐다고 추가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자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들다"며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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