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화를 이용해 16~17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대지진의 복구와 부흥을 위한 증세에 59%가 찬성, 31%가 반대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여론조사(15~17일)에서는 복구·부흥을 위한 증세를 "용인하겠다"는 여론이 69%에 달했다. 마이니치신문의 여론조사(16~17일)에서는 58%가 대재앙의 극복을 위한 증세에 찬성했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여론의 67~70%가 '평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한편 간 나오토(菅直人) 내각의 지지율에 대해 아사히신문이 조사한 결과 21%가 '지지한다'고 나타났고,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는 22%,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에서는 27%였다.
내각 지지율은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는 지난 2월 조사때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에서는 지난 2월 조사때에 비해 3%포인트와 5%포인트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