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의회는 15일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지난 11일 이후 자국에 도움을 준 국제사회에 감사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 발발 이후 지난 14일까지 총 135개 국가 및 지역 공동체와 39개 국제기구가 일본을 지원했다. 이날 참의원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는 국제사회가 보내준 지원이 "피해주민 뿐 아니라 모든 일본인에게 희망의 원천이 됐다"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 채택 후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는 "나는 일본에 새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