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이같이 밝히고, 이와 함께 도내 외국인 토지 취득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2011년 1/4분기 경기도내 외국인 토지취득 건수는 870건, 97만2,180㎡이며 지가는 3,593억원 규모이다.
1/4분기 순 증가는 757건 89만1,380㎡로 지가는 3,420억원에 이른다. 1/4분기 토지매도는 113건, 8만800㎡이며 지가는 173억원이다.
소유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 43만㎡(44.3%), 순수외국인 5만㎡(5.2%), 합작법인 15만㎡(15.5%), 순수외국법인 34만㎡(35%) 순으로, 주로 교포의 투자목적 소유이거나, 순수외국법인과 국내외 합작법인의 사업 및 투자용 소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 45만㎡(46.4%), 영국․독일 등 유럽 21만㎡(21.6%), 일본 17만㎡(17.6%), 기타 국가가 14만㎡(14.4%)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용도별로는 공장용지 42만㎡(43.3%), 주거용지 4만㎡(4.0%), 상업용지 7만㎡(7.3%), 기타용지 44만㎡(45.4%) 순으로, 공장용지 및 기타 용지가 증가한 것은 그 동안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수도권규제 완화에 따른 외국인의 직.간접 투자로 인한 성과로 볼 수 있다고 평가됐다.
시군별로는 여주군이 323만(8.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포천시 316만㎡(7.91%), 화성시 269만㎡(6.8%), 용인시 260만㎡(6.5%)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