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우주항공 당국이 10일 오전 4시 47분께 쓰촨(四川)성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베이더우(北斗) 탐사위성 8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GPS) 구축 차원에서 발사된 이 위성은 창정(長征) 3A 로켓에 실려 쏘아 올려졌다.중국은 오는 2015년까지 자체적인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내 GPS를 구축하고 2020년까지 모두 35기의 위성을 쏘아 올려 전 세계를 커버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베이더우 8호는 이미 우주 궤도를 돌고 있는 GPS 위성과 교신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올해에 20여 차례의 우주 로켓 발사를 계획중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