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런치타임 목요 콘서트 개최

2011-04-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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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회 목요일 점심시간에 10월까지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목련이 활짝 핀 관공서 앞마당이 미니 콘서트 장으로 변신하면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는 구청 문화마당을 무대로 하는‘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오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연다고 밝혔다.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는 월 2회(두 번째 네 번째 목요일) 점심시간대,(12:00 ~ 13:00)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합창과 연주를 중심으로 마련된다.

야외를 장소로 열리는 무대로서 식사하러 나온 직장인 등 주민들이 잠시나마 음악에 심취해 하루 일과를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듯.

동안구는 금년도 12회에 걸친‘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위해 출연진도 섭외해 놓은 상태이며, 휴가철인 7월말과 8월초에는 개최하지 않는다.

‘런치타임 목요콘서트’그 첫 무대인 오는 14일의 주인공은‘코윈스 예술단’,“재미없는 클래식을 가라”를 캐치프레이드로 내건‘코윈스 예술단’은 전문인 목관악기 5중주로 추억의 팝 명곡과 클래식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28일 무대는‘어울터 밴드’의 차지, 지난 2005년 음악동호인들로 결성 돼 군부대와 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자선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보컬그룹으로 멋진 연주가 기대된다.

5월에는 안양시립합창단과 고전무용 및 아코디언 동호회가 출연하고, 6월에는 여성통기타 동호회인‘오선지’와‘안양시공무원 색소폰 동호회’가 무대를 꾸미는 등 다양한 장르 음악동호인들이 출연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게 된다.

이순덕 안양시 동안구청장은“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는 물론, 출연진에게는 음악봉사라는 자부심도 갖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람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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