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23일 오후 4시20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 있는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3호기에서 검은색 연기가 솟아올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불길은 목격되지 않았고 도쿄전력은 일단 3, 4호기 현장 작업 인력을 대피시킨 채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원자력안전·보안원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사선량은 변동이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3, 4호기 현장 인력과 소방대 인력을 대피시켰다"며 "연기가 피어오른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