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일부터 사흘간 UAE 공식방문

2011-03-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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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2~14일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12일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전용기편으로 UAE 아부다비에 도착한 뒤 알 아인 소재 특수전학교를 방문해 교육훈련 지원임무를 수행 중인 우리 ‘아크’ 부대원을 격려한다.
 
 이어 13일엔 양국 기업인들이 만나는 ‘비즈니스 카운슬’에 참석한 뒤 대통령궁에서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경제·에너지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UAE 방문 사흘째인 14일엔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300㎞ 떨어진 해안 지역 브라카에서 열리는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기공식에 참석해 부지 조성 및 방파제 축조 상황 등을 살펴본 후 두바이로 이동,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연방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와 면담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자이드 환경상 수상식에서 글로벌 녹색성장을 주제로 연설한 뒤 수행 기자단을 대상으로 이번 UAE 방문성과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UAE 방문은 지난 2009년 12월 원전 수주 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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