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내 오류탓..2PM에 미안하다" (사과문 전문 수록)

2011-02-17 19:31
  • 글자크기 설정

박재범 "내 오류탓..2PM에 미안하다" (사과문 전문 수록)

 

박재범이 2PM 멤버들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박재범은 17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 카페 사이트를 통해 "2PM 멤버로 활동 당시 내 오류로 인해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줘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물심양면 저를 보살펴주신 JYP Entertainment의 박진영 PD님에게 실망을 드린 점은 지금까지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죄의 말을 전했다.


이어 "과거의 실수와 오류를 이겨내기 위하여 새로운 기획사와 함께 열심히 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새로운 각오로 연예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재범의 글 전문이다.


-------------------
안녕하세요, 재범입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하루하루 조금씩 따뜻해지는 날씨에 이제야 정말 새해가 시작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요즘 새로운 음반 준비에 몰두하다 보니, 날씨나 시간, 날짜에 조금 무신경했던 거 같아요. 얼마 전, 새해였던 것 같은데 벌써 2월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제가 여러분들을 찾아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많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정말 새로운 마음으로 모든 것에 집중하고 싶다는 다짐이 생겨났고, 그게 저 뿐만 아니라 저를 사랑해주는 가족들, 팬 여러분들, 저를 위해 일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새로운 박재범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생겼습니다. 또, 앞으로 더 크게 날아오르기 위해서는 지금 뿐 아니라, 지난 날에 대해서도더욱 단단하고 성장된 제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대한 저의 마음을 전하려 합니다.


과거 2PM 멤버로 연예 활동을 할 당시 저의 오류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바가 있습니다.
또한, 물심양면 저를 보살펴주신 JYP Entertainment의 박진영 PD님에게 실망을 드린 점은 지금까지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또 다른 실수는 2PM을 탈퇴하게 된 원인이 되었으며 함께 고생하며 동거 동락하던 2PM 멤버들은 저의 이탈로 인하여 아무런 잘못 없이 큰 후유증으로 많은 시련을 겪었을 것이기에 그들에게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의 실수와 오류를 이겨내기 위하여 새로운 기획사와 함께 열심히 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새로운 각오로 연예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국민들과 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리며, 곧 나올 새로운 앨범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