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싸인'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혔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13회에서는 윤지훈(박신양)이 스승이었던 정병도(송재호) 원장의 명예를 위해 한영그룹의 정차영(김정태)에 유리한 증언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윤지훈은 정차영의 살인혐의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를 찾기에 나서고 한영그룹이 복어 독을 이용한 신약을 개발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정차영은 자신의 비리를 알고 있는 마지막 직원인 이철원(백승현)을 불러 위스키를 주고 이철원은 독살 당할 위험에 위스키를 마시지 못한다.
이에 정차영은 껄껄 웃으며 이번에는 독을 안탔다며 이철원과 함께 위스키를 마시고 그 순간 이철원은 “이번엔 내가 탔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철원은 살해당한 한태주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정차영에 의해 한태주와 배 속에 있던 아이가 함께 살해당한 복수를 한 것.
시청자들은 “이철원의 복수에 완전 놀랐다” “두 사람이 함께 죽을 줄이야” “반전의 반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싸인은 시청률 18.7%를 기록(AGB닐슨미디어)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