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선수들과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기를 기원하는 파이팅을 하고 있다. |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두산베어스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제주가 선정되기를 기원하는 홈런을 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의 양원찬 사무총장과 고두심 홍보대사단장이 지난 16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두산베어스 야구팀을 방문했다.
이날 김진 사장은 훈련 중인 김경문 감독과 김동주, 김현수 등 선수 모두를 불러 모아 화답했다. ‘2011년엔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선정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이루자’는 구호도 외쳤다.
김동주는 “무적의 한국 야구를 이끄는 우리 두산베어스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선정’이라는 홈런을 치겠다”고 말했다.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결선 투표에서 제주도는 지난 1월 4주간 지지투표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최종후보지 28곳 가운데 14위 이내의 상위그룹에 랭크됐다.